2012년 06월 16일
[만화] 백귀야행 7권

24화 - 기다리는 사람들
25화 - 다시 비가 부른다
26화 - 암야행로
27화 - 불로의 단지
간신히 신의 도움(?)으로 대학생이 된 리쓰.
'백귀야행'에서 귀신은 인간에게 불행을 주기도 하고 행운을 주기도 하지만 일방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.
23화와 24화에서 리쓰가 소원을 이루거나 불행을 피한 건 신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고 27화의 인물들이 불행에 처하는 이유는 귀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.
무서운 이야기들을 잘 살펴보면 어떠한 행운이든 대가가 따른다는 교훈이 자주 등장한다.
새옹지마와 같은 고사성어에서 알 수 있듯 옛날 사람들은 행운이나 불행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을 때의 위험에 대해 민감했던 것 같다.
그만큼 지금보다 위험이 많은 세상이었겠지.
귀신에 대한 이야기가 사라져가는 건 그만큼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안전해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.
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줄어드는 세상에서 귀신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.
그런데 애써 피하려던 위험이 사라져가는 그런 세상에 괴담이 인기있는 걸 보면 사람이란 존재는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.
25화에서는 13화에 등장했던 야토가 다시 등장.
작가의 입장에서 한번 쓰고 없애기는 아까운 캐릭터였나 보다. ^-^
# by | 2012/06/16 18:56 | 내글루 | 트랙백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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