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05월 11일
진천 보탑사

웅장한 규모의 절은 아니지만 오밀조밀 재미있게 꾸며진 절이라서 꼭 불자가 아니라고 해도 구경오는 사람들이 많다.
하지만 윤달이 낀 봄은 걸음이 느려서 꽃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.


사천왕이라고 꼭 무서운 건 아니에요.





경내에는 한창 봄준비를 하느라 거름냄새가 가득했다.





장모님과 함께 이제는 완연해진 봄을 맞이하러 왔다.





비탈이며 화단이며 화분 위로 꽃이 가득 피었다.


닫혔던 목탑의 문도 활짝 열렸다.
하지만 2층으로 올라가는 건 입장료가 있구나. ㅠ_ㅠ
부처님, 한사람당 만원은 좀 비싸네요. 자비 좀...







우거진 풀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정겹다.

그런 모습 때문에 모나지 않고 두리뭉실한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.






경내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경건함보다는 웬지모를 경쾌함이 있다.






몇백년된 고목을 뒤로 하고 나들이 마침표.
# by | 2012/05/11 14:59 | 간글루 | 트랙백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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